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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이야기/일상

강아지가 핥는이유, 부위별 행동 분석 궁금해요

뛰하 2023. 7. 6. 17:44

강아지들은 어딘가를 핥는 행위를 굉장히 많이 하죠.

저희 강아지들은 발바닥을 진짜 많이 핥아요. 그리고 저를 보면 얼굴의 볼이나 입을 핥으려 하고 샤워 후에는 쪼르르 달려와서 다리에 묻은 물을 핥기도 해요. 그냥 봐서는 너무 귀엽지만, 왜 그럴까? 궁금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요.

같이 알아보시죠!

 

강아지가 반려인을 핥는 이유

 

1)

강아지가 사람의 손을 핥는 것은 애정표현이나 복종의 의미예요.

자신의 의사소통 방식의 하나로 우리를 리더로 인정한다는 뜻으로 강아지 언어의 영역에서 겸손한 행동으로 볼 수 있죠.

그래서 심하지 않다면 크게 신경 쓰실 일은 아니에요.

 

그런데 만약 낑낑대며 손을 핥고 못하게 해도 계속적으로 하려고 한다면 불안하거나 무서울 때 보이는 행동으로,

학대를 받은 적이 있거나 선천적으로 불안증이 있는 강아지에게서 보이는 스트레스성 질병장애의 한 형태라고 합니다.

핥는 행동 자체가 기분 좋은 엔도르핀을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것을 Comforting Behave 컴포팅 비헤이브라고 하는데, 강아지들 본인들이 좋아하는 인형이나 방석 등을 핥으며 불안한 마음을 달래려는 행동이에요.

너무 심하다면 야단치지 말고 기본 훈련을 통해 다른 데로 주의를 돌려주세요.

 

 

 

 

2) 얼굴

강아지가 사람의 얼굴을 핥는 경우 보통 입 주변을 많이 핥죠?

이런 행동은 강아지 본성에 각인된 것으로 야생으로부터 온 행동이라고 해요.

왜냐면 야생에서는 어미 개가 음식을 찾아 먹고 난 뒤 새끼들에게 돌아와서 먹은 것을 토해내며 새끼들의 배를 채워주었거든요. 이때 새끼들은 어미개의 입술을 핥아 자극하여 어미개에게 음식을 달라는 표현을 했대요.

그리고 커서도 이런 행동을 계속한다면 그건 상대를 존중한다는 뜻이에요. 가족의 유대를 강화한다는 의미도 있고요.

 

또 다른 이유로는 정보 수집을 위해서 일 수도 있어요.

강아지의 놀라운 능력들 중 하나는 우리가 배출하는 땀이나 노폐물에서 발견되는 미세한 냄새를 분석할 수 있다는 건데요.

땀과 노폐물이라고 하니까 조금 더러운 듯 느껴지지만,

강아지들은 자기들만의 기준으로 우리가 행복한지 스트레스를 받는지 등 우리의 기분을 판단한다고 해요.

 

한편으로는 우리의 땀을 혀로 닦아 청결을 유지해 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요.

 

 

 

 

3) 샤워한 후 의 물기를 핥을 때

저희 강아지들은 제가 샤워하고 나오면 다리에 묻은 물기를 핥아주는데요.

강아지들은 우리 사람과 청결도에 대한 이해가 정 반대이다 보니까,

똥냄새나 흙냄새를 좋아하고 비누나 샴푸냄새는 싫어하며 몸에 물이 묻어있는 것도 위험하다고 생각한대요.

그래서 사람 몸에서 나는 향기를 더럽다고 생각하고 자신과 같은 냄새를 묻혀주고 깨끗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핥는다고도 알려져 있으니 저희를 핥을 때 마구마구 귀여워해 주시면 될 것 같네요!

 

 

 

 

 

 

강아지가 자기 자신을 핥는 경우

 

1)

발을 핥는 이유도 여러 가지가 있어요.

가장 흔한 이유로는 무료한 기분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때입니다.

오랜 시간 혼자 있어서 분리불안을 느끼거나 여타 이유로 불안한 상황이 되면 자신의 불안함을 억제하려고

발을 핥는다고 해요. 

이 역시 위에 언급된 컴포팅비헤이브의 일종이죠. 

이렇게 했을 때 뇌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발을 계속 핥으면 발바닥 피부에 좋지 않으니 못하게 해 주시고 심하면 병원을 가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알레르기성 피부염, 습진 등의 질환입니다.

발의 피부는 매우 약해서 너무 자주 닦아 주었거나, 닦고도 잘 말려주지 않았다면 손상이 되기 쉽습니다.

발을 심하게 핥고 그로 인해 습진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면 병원치료가 필요합니다.

 

또는 상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강아지의 발은 매우 얇고 예민할 뿐 아니라 산책 시 신발 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뜨겁고 차갑고 더러운 바닥에 오염되고 상처 입기 쉽습니다. 

그로 인해 까지거나 피가 나는 상처가 있을 수 있는데,

강아지들은 아프고 간지러워도 그곳을 핥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것 아시죠?

 

 

2) 기타 몸

기타 배나 다리를 핥는 것 또한 대부분의 경우 통증이나 가려움 등의 위화감을 해소하려는 것입니다.

약간의 피부염이나 털에 가려 보이지 않는 상처 때문에 핥는 것은 아닌지 주의해서 봐주세요.

 

또한 소변 등의 후에 음부를 핥는 것은 그루밍의 일환으로,

자신의 몸을 깨끗하게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상으로 강아지가 핥는 이유 부위별로 알아보았는데요.

무엇이든지 과하게 하면 건강신호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으니,

언제나 우리 반려견들을 주시하고 아픈 곳이 없는지 잘 살펴줘야 하겠습니다.